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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우종영 지음
메이븐 펴냄

읽었어요
나무의사 우종영이 쓴 수필집.
경험 많고 여유 있는 산지킴이 할아버지가 나와 함께 숲을 산책하며
모과나무에게선 모과를 닮은 친구 이야기를,
연리지에게선 부부의 살아가는 모습을,
느티나무에게선 속이 다 헤진 어머니의 모습을 잔잔한 말투로 얘기해 주는 기분이 든다. 인생수업을 들은 것 같기도.
나도 자연을 좋아하지만 잘 알지는 못한다.
그래도 기회가 있으면 더 많이 알고 싶어서 자꾸 풀이나 나무 등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들여다보면서도 인생과 엮어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이렇게 책을 통해 많은 것을 함깨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책으로배웠어요 #나도나무처럼 #천천히그리고꾸준히
2022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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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게시물 이미지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한정영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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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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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게시물 이미지
부모님의 홍경래의 난에 연루되어 어머니는 사라졌고 아버지는 병상에 누웠다. 살기 위해 이모인 조 상궁의 도움을 받아 궁녀가 되려 했지만 자기 자신을 믿으며 적극적으로 살겠다고 마음먹는다.

📚 자신의 삶을 구속하는 안팎의 조건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은 쉽지 않지요. 그래서 대다수는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남들이 갔던 길을 따라갑니다. 지금 시작하는 일이 사소할지라도 먼 미래에 우리는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길을 걷고 있을 겁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 인물들이 서로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장면이 특히 좋았다. 다미는 원래 불행한 세상과 부모를 원망해서 벗어나고 싶어했지만, 그랬던 자신에 대해 죄책감을 갖게 되고 후에는 용서하고 포용하는 자세로 삶을 대한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다미는 또 다른 이들과 도움을 주고받으며 공생한다.
반면, 계산적이고 이기적인 인물들은 결국 관계에 해악을 끼치고 사건을 파국에 이르게 한다.

조선으로 온 카스테라

한정영 지음
다른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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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빛님의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게시물 이미지

오늘이 내일이면 좋겠다

남유하 지음
사계절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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