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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나)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주변인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되는 존재이다.
주변과 관계를 맺기위한 도구로 우리는 말이라는 것을 사용하는데, 이 도구는 잘 사용하면 좋은 관계가 형성되고 잘못 사용하면 관계를 망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 가도록 말이라는 도구를 잘 사용해야한다.
이 책에서는 말이라는 도구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말은 내가 좋게 사용하고 싶다고해서 그렇게 원하는 대로 바로 되는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내 자신의 내면에 쌓인 감정과 생각, 내가 겪은 경험들이 쌓여서 나의 입밖으로 나오는 습관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롭게 이 말이라는 것을 사용하고 싶다면
먼저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를 잘 파악하는 자기성찰을 해야한다. 그리고 자신의 내면을 정화시켜야 좋은 말을 습관화 할 수 있다고 한다.(감정>공식>습관)
그 다음으로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핵심을 잘 파악해야 한다.(사실듣기>감정듣기>핵심듣기)
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질문을 통해 주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이다.(OFTEN질문법)
주변인과의 관계에서 나는 평소 말하는 것보다 듣기의 비중이 더 많지만 요즘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집중이 힘들고 요약도 잘 안되고,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p179 제대로 들으려면 에너지가 필요해서 체력이 저하되거나 마음이 어지러울때는 듣기 기술이 발휘하기가 힘들다
고 하는데, 나의 체력이 저하된 것일까? 생각이 너무 많은 탓일까? 아니면 내가 하고싶은 말이 많아져서 못듣는 것이 아닐까?
한살 한살 나이를 먹을 수록 주변에 나보다 어린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고 그들과 있을 때 나의 말 수가 많아지는 날이 는다.
생각 해보니 그 말들은 조언과 충고, 문제 해결, 내 경험담이 대부분인듯 하다.
p37 사람들은 딱 자신의 경험만큼 조언해준다.
고 한다. 과연 내가 하는 조언은 그들에게 위로가 되고 우리의 관계 맺음에 도움이 되었을까?
p22 편하고 가까운 관계일수록 말의 경계는 무너지기 쉽다
지금 우리 애들에게 내가하는 말들이 경계가 무너진 상태라고 하겠다.
p277 적절한 순간에 침묵하고 경청하고 질문하는것이 세련된 말하기 기술이다.
나도 세련되게 말하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안전하고 말그릇이 큰 사람이 되고싶다.
하루에 한번씩만 내가하는 말에서
이 책에서 소개한 내 말그릇 다듬기, 잘 듣기, 질문 잘하기 기술을 연습해 보면 어느새 나도 말그릇이 큰 사람이 될 수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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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면 먼 대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외면하고,
가까우면 가까운 대로 공포와 두려움이 너무 크다며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껴도 행동하지 않았고
공감한다면서 쉽게 잊었다.
내가 이해하는 한, 그건 진짜가 아니었다.
그렇게 살고싶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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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환 작가의 강력 추천으로 읽어본 책이다
이 책을 반쯤 읽었을때
나는 실패한 인생을 살았고, 길들여졌고,
직업 특성상 앞으로도 사회에서 복종하는 삶을 살아갈 내 모습이 그려져서
나도모르는 패배감과, 허탈감, 우울감에 빠져 한동안 끝까지 읽지 못했고,
더이상 책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더 모르겠다
이렇게 사로잡힌 감정들이 쉽게 회복되지않아 당혹스럽다
이러한 것이 새로운 전환점이 될지..
무기력을 더 강화시킬지..
혼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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