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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연작소설)의 표지 이미지

장미의 이름은 장미

은희경 (지은이) 지음
문학동네 펴냄

책제목이 눈에 띄었으나 선뜻 손에는 가지 않았다.
막상 읽어보니 첫 이야기부터 흥미로웠다.
공감되는 이야기 여행보다 삶이되면 현실이구나
환영하는 것 같아보이지만 한발짝 다가가면 벽이 느껴지는•••!
마자막 이야기는 눈물이 찔끔 날 것도 같았다. 슬픈내용은 아니지만 추억을 회상하며 돌아보는 이별, 다가올 이별.
광장히 섬세하고 공감되는 책이었다. 성공!
👍 외로울 때 추천!
2022년 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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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배웠어요
이 책 완독하기 어려웠다. 여성과학자인 글쓴이가 식물에 관한 지식을 알려주는데 돌아서면 기억이 안났다..
다만, 여성으로서 과학자로서 광기의 연구 일지를 본 기분이어서 존경스럽기도 했다.

기억나는 한줄은 그녀의 광기를 살짝 볼 수 있다.
"큰 좌절에 대처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잠시 멈추고, 숨을 크게 쉰 다음, 마음을 가다듬고 집에 가서 그날 저녁은 다른 일을 하며 시간을 보낸후 날이 밝으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또다른 하나는 즉시 그 문제에 다시 몸을 던져 머리를 물속으로 집어넣고 바닥까지 다이빙을 해서 그 전날보다 한 시간 더 일하면서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찾아내기 위해 애를 쓰는 것이다. 첫 번째 방법이 적절함에 이를 수 있는 길이라면, 두번째 방법은 중요한 발견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랩걸 Lab Girl

호프 자런 지음
알마 펴냄

2022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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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책
80p 정도 되는 양이지만 내용은 전혀 가볍지 않았다..
소설인줄 알고봤다가 작가 실명이 나오길래 실화라는 사실을 알았다. 배경은 프랑스의 1960년대 임신 중절이 불법이었던 시대이다.
임신한 사실을 알게된 그녀는 중절수술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과정을 서술했는데 꽤나 적나라하여.. 슬프기도했다.
22년 노벨상 수상작가라 하여 내용도 모르고 골랐는데 충격적이었지만 후회는 안한다. 좋았던 문장이 많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간에, 무언가를 경험했다는 사실은, 그 일을 쓸 수 있다는 절대적인 권리를 부여한다. 저급한 진실이란 없다."

사건

아니 에르노 지음
민음사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2022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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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chyochyo

#인생노잼
성공하기 위해, 사회적으로 좋은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원래 그대로의 나를 잊고 '길러진 나'로 살아온 날들이 대부분 일 것이다. 작가는 현직 기자로서 인간관계와 경쟁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회고하며 쓴 글이다. 상당 부분 공감이 많이 되었고 나의 삶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20대 대부분을 취업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서 굉장히 고통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면 여러 집단에 속해보면서 그 입장이 되어보니여러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원래로라면 왜 나만 이렇게 힘들지? 왜 한번에 안되고 돌아가야할까? 부정적 회로를 돌렸는데 작가는 오히려 그러한 과정속에서 남을 공감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해 놀랐다 😶

안정적인 직장을 가져도 행복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무기력해질 수 있다는 것. 이것을 깨기 위해 좋아하는 것을 시도해보는 것! 실천해봐야겠다.

고작 이 정도의 어른

남형석 (지은이)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2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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