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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의 표지 이미지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로멘스소설은 오만과 편견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내가 다시 생각하게 됬던 책.
어른이지만 어른이 아닌거같은 인물들이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 듯한 작품이었다.
보면볼수록 이런 사랑을 하고싶다. 이런 어른이 되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


P.185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세상의 모든 사랑이, 무사하기를
2022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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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내가 사용하고있는 차별적인 표현을 보여주고있는 책.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쓰는 표현의 기원과 이 표현이 왜 차별적인 표현인지에 대해 알고 지양할 수 있었다.이 책의 저자는 다양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차별적인 표현을 많이 찾아보면서 자신이 어떻게 대응을 하고있는지도 말해주고있다.
대화속에서 차별하는 표현을 나도 모르게 사용하는것이 신경쓰이게 만든 책. 저자가 이를 의도했다고 하는데 성공한거같다. 특히 나같은 아직 사회에 나가지않은 고등학생들이 미리 읽고 깊게 생각했으면 좋겠는 책.

나는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이 되기로 했다

홍승우 (지은이) 지음
웨일북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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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정보없이 읽은 책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있구나 라는것을 느낌.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했을때 먹으라는 강요보단 왜 먹지 않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거기서부터 시작한거같은 느낌.
아직 어려서 그런가 (19살) 내가 아는 인생과 이 책속 주인공들이 사는 인생이 너무나도 다르게 느껴진다. 다른 나라, 다른 행성, 다른 세계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본 느낌...
어려운 책이었다.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싶냐고 물으면 딱히?라고 반응할듯.
계속 생각해보면서 깨달은것은 불쾌할정도로 강렬한 이야기였다는것.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모든 남자들의 성격이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 너무나도 가부장적이고 하남자적이다. 최악.
고등학생 추천도서로 계속 소개되는 것 만큼 쉬운책이 절대 아니었다. 후기에 뒤통수 맞은거같다는 말에 100%공감중.
책을 읽다보면 유난히 별거 아닌듯한 한문장이나 한 장면이 내 마음속에 남아 일상생활에서 문득문득 생각날 때가 있는데 이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이렇게 많이 생각날 것 같다.
1시간 30분도 채 걸리지않고 읽은 책.
나중에 인생을 좀더 배우고 나면 다시 읽어보고싶은 책.

+ 문체의 흡입력?이 대단하다. 요 근래 이렇게 몰입해서 내가 읽고있다는 자각 없이 읽었던 책이 있었나 싶을 정도. 15년이 더된 작품인데 너무나도 올드하지않다.

채식주의자

한강 지음
창비 펴냄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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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성 기억장애
소재를 보고 내가 생각했던 방향으로 흘러갈줄 알았다
표지에 끌려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에 흥미가 생겨서 읽었던 책
마지막엔 눈물이 날정도
이건 실사영화가아니라 신카이마코토의 작품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그 특유의 작화로 보면 너무 기대될거같은 내용과 분위기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이치조 미사키 (지은이), 권영주 (옮긴이) 지음
모모 펴냄

2021년 10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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