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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
찰스 핸디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읽었어요
변화는 막을 수도 외면할 수도 없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라. 아침마다 우리를 침대에서 일어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삶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너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기술은 우리 삶을 변화 시킬 것이고, 그런 변화를 외면하고 싶어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거대한 기술의 변화를 직접 목격해왔다. 그런 삶에서 내가 얻은 교훈이라면, 그 변화를 차분히 맞이하라는 것이다. 나를 비롯해 우리 세대가 그랬듯이, 또 내 할아버지 시대의 등대지기들도 해냈듯이 너희도 어떤 변화든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기술 혁명이 들불처럼 일어나는 동안에도 우리 삶의 근원적인 의문을 똑같았다. 무엇이 정의로운 것인가? 무엇이 공정한 것인가? 누가 어떤 이듯을 얻는가? 나는 어떤 사람을 신뢰할 수 있는가?
모든 것이 변해가는 불확실성의 시대에는 책도, 사람도, 인터넷도 정답을 제시하지 못한다. 그들도 틀릴 수 있다.
고민의 답은 달라진다. 우리가 생각하는 우선순위, 우리가 처한 환경, 위험을 감수하며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려는 적극성에 따라 달라진다.
무엇, 왜, 언제, 어떻게, 어디에서, 누구. 섣부른 결정을 중단하고 이 여섯 하인에게 도움을 청하라.
삶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 대회다. 나 이외는 누구도 나는 시험할 수 없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면 모두가 승자다.
충만하고 보람 있는 삶을 즐겁게 살기 바란다. 그리고 이 땅을 떠날 때 미처 하지 못한 것이 있어 후회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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