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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소개된 서울의 각 지역들은 옛날 모습을 가지고 있다가 이제는 새롭게 개발된 지역들이 많아 읽으며 관심이 갔다.
이제는 많은 지역이 세련되게 변해가지만 아직까지 약간은 촌스럽고, 불편해보이는-서울에 이런 지역이 있었어? 라며 신기해 할 수 있는 지역을 읽을 수 있다.
이제는 바뀌었을 지 모를, 재개발되기 전 모습이 펜드로잉으로 채워져 있어 더욱 가치있데 느껴진다.
P.21 세상은 끝없이 변하고 있지만 소소한 일상은 변함없이 지속된다.
P.90 태조의 계비였던 신덕왕후의 능인 정릉이 있는 동네. 그 정릉이 성북구 정릉동으로 옮겨가고 이곳에는 정동이라는 이름만 남았다.
P.108 약현성당: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되었던 서소문 밖 만초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세워졌다. 한국인 최초의 영세자인 이승훈의 집이 근처에 있었다고 한다.
P.199 밀가루, 설탕, 면직물의 삼백(三白) 산업이 한국전쟁 이후 폐허가 된 나라의 2차 산업을 이끌기 전부터, 영등포는 가족의 생계와 동생들의 학업을 책임져야 했던 어린 가장들이 하루 열두 시간의 고된 노동을 작은 몸으로 견뎌냈던 시간이 지문처럼 새겨진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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