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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방송을 통해 김이나 작가님을 보고 호감을 가지게되어서 구매한 책이다.
이 책은 에세이이지만 쉽게 읽히는 내용은 아니였다. 한 문장 한 문장 좀 더 집중해서 단어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이해를 하며 읽어야하는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페이지를 읽기보다는 조금씩 여유롭게 읽는게 더 좋았던 책이다.
책의 뒷편에는 라디오 레코드와 미발표곡 가사들이 모여있어 더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다.
기대를 다 충족시키지는 못한 책이였디만 한 번쯤 읽어보기좋은 아주 담백한 에세이였다.
🔖 사랑하는 마음은 나를 붕 뜨게 하기도, 한없이 추락하게 하기도 하는 역동성을 띤 반면 좋아하는 마음은 온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리게 해주는 안정성이 있다.
🔖 인간은 누구나 어떤 부분에 한계가 있으며, 그 한계의 ‘벽’에서 뒤돌아봐야 알 수 있는 나만의 가능성이 있다. 즉 한계에 부딪힌다는 건 또 다른 시작이라는 말도 된다.
🔖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알고 계시잖아요. 그래서 양쪽이 불완전한 모양으로 퍼즐 조각처럼 딱 맞춰지는 것이 연인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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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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