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의 문맹자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21세기의 문맹자는 상대방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당신은 혹시 상대방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21세기형 문맹자'가 아닌가?
이 물음은 어쩌면 당신의 겸손함이나 공감 능력을 묻는 것일 수도 있겠다. 공감이랑 상대의 상황에 대한 이해다. 미국의 작가 올리버 웬델 홈즈는 이렇게 말한다.
"말하는 건 지식의 영역이지만, 경청은 지혜의 특권이다."
잘 듣는 것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자의 모습이라는 뜻이다. 그러니 항상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보자.
"나는 잘 듣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