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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오브타임 (브라이언 그린이 말하는 세상의 시작과 진화, 그리고 끝)의 표지 이미지

엔드오브타임

브라이언 그린 (지은이), 박병철 (옮긴이) 지음
와이즈베리 펴냄

모든 것의 시작점부터 우리가 존재하는 현재, 아득한 미래까지 생각하게끔 하는 책.
2022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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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독자를 속이는 전개가 대단하다.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독자의 모든 시선을 알약으로 이끌고 범인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단서는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중간에 지나간다. 마지막까지 이것을 기억하고 있었던 독자라면 탐정의 자질이 있다고 생각한다.
전작과 달리 모든 조건을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범인이 나온다가 아니라 명확하게 범인을 특정하는 문장이 있기 때문에 다소 덜 인상깊었다.

내가 그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지음
현대문학 펴냄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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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개인이라도 군중에 속하게 되면, 그 개인의 특성은 사라지고 밀집된 군중의 평균 수준이 된다. 이것을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이 책이 쓰여진 시대가 시대인 만큼 지금 읽기에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도 있으나, 전반적으로 수용할만한 논리들로 구성되어 있다.
1800년대에 이런 통찰력을 가지고 기술한다는 점이 놀랍다.

현명한 존재는 무리에 섞이지 않는다

귀스타브 르 봉 지음
페이지2(page2) 펴냄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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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나서도 계속해서 독자를 사건에 몰입하게 했다.
마지막까지 단서를 던져주고 독자로 하여금 범인을 알아차리게 하는 것도 놀라웠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반드시 독자가 범인을 알아차리게 만들어놓았다는 것도 대단했다.
끝까지 방심할 수 없으며 읽고 난 후에도 내 추리가 맞는지 다시 검증하는 과정이 재밌었다.

둘 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현대문학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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