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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미술관 (아름답고 서늘한 명화 속 미스터리)의 표지 이미지

기묘한 미술관

진병관 (지은이) 지음
빅피시 펴냄

재밌다. 소개해주는 작품과 관련된 다른 작품들도 많이 나와서 그림 보는 맛도 쏠쏠함. 종이재질은 잡지같은 느낌이다.
진짜 웬만한 소설보다 재밌음.
2022년 6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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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ja

오랜만에 읽는 역사책 숏폼이 부럽지 않다

역사의 쓸모

최태성 지음
프런트페이지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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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ja

공포와 불쾌감을 느끼라고 쓴 작품이 아닌데 충분히 공포스럽고 불쾌하며 여느 러시아 고전처럼 천재적이다...

죄와 벌 2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민음사 펴냄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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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ja

애초에 인간이 인간을 해한 그 순간부터 정의는 성립되지 못하는 것이다! 한번 무너진 건물은 다시 바로 설 수 없다, 처음부터 다시 짓지 않는 한! 하지만 인간은 건물처럼 헐어버리고 다시 세울 수가 없지 않은가!
고로 이네 네놈은 사형이다!


🔖"밑도 끝도 없는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나라에서는 흉악 범죄의 피해자가 된 순간, 사회 전체가 가해자로 돌변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피해자를 괴롭힌들 사죄하는 사람도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어요."
p. 100

🔖준이치는 저도 모르게 입을 틀어막고, 자신이 범한 죄를 잊은 채 강도 살인을 범한 그 누군가를 저주했다.
이는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극형에 해당될 잔혹 행위이다.
p. 107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심지어 짐승조차도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난고의 처형 대상은 바로 짐승 이하의 존재였다.
p. 171

🔖모두 인간이 한 짓이다. 유아 둘에게 저지른 잔학한 범행도, 이를 범한 자에 대한 처형도. 죄와 벌은 인간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인간이 한 짓에 대해서는 인간 스스로가 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p. 179

🔖"너는 극형을 받아 마땅한 인간이야! 처형해 주마!"
p. 344

🔖그가 범죄자를 목졸라 죽인 그 장소는 구치소의 형장이 아니었다.
p. 346

🔖추신: 난고 쇼지 님, 사우스 윈드 베이커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p. 368

🔖"나나 너나 종신형이다."
편지를 다 읽고 난 난고는 중얼거렸다.
"가석방은 없다."
p. 368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황금가지 펴냄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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