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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
엘레나 페란테 (지은이), 김지우 (옮긴이) 지음
한길사 펴냄
4부작 중에서 제일 읽기 버거웠던 책
이 책을 덮고 나서 자기도 모르게 "미X년..."이라고 중얼거렸다는 서평을 어디서 봤었는데 정말 공감한다.
그래도 완독한 지금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좋은 선택만 할 순 없다는 걸, 특히 나이를 먹을수록 더 그렇다는 걸 표현하려던 걸까 싶다.
4편에서 릴라의 말을 빌려 "모든 사람이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올바른 말을 하고, 모든 일에는 그에 따른 결과가 있고, 호감과 비호감,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나오고 마지막에는 반드시 위안을 받게 되는 것은 형편없는 소설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야."라고 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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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올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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