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하는 방식은 협업이다. 협업을 하기 위해서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각각 쓰는 언어와 도구들이 다른데 하나의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한다.  

각 직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업무의 프로세스, 협업 툴, 업무 범위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한다면 PO가 될 수도 없고 플랫폼 회사에서 일 자체가 불가능하다. 무기가 바뀌고 있는 세상에서 무기를 다룰줄 알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귀중한 책이다.
논리적으로 설득하지 못 하는자는 죽는다.

협업을 잘하고 싶은가? 그럼 이 책을 읽어보길 적극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당근마켓 유저들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기 때문에 본인들이 경험했던 내용만 있다. 당근마켓 실무진들이 UX,UI를 좋게 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보고싶었지만 그런 내용은 없었다. 

일반 유저들 대상으로만 인터뷰해서 일반인들의 인사이트만 얻을 수 있다. 그들의 Pain  포인트가 무엇이고, 무엇 때문에 타사 플랫폼을 떠났는지? 등등 인터뷰를 통해서 소비자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일반 유저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용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당근마켓을 이용한 유저라면 충분히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책이 아니라서 머리 식히면서 읽기는 괜찮은거 같다.

사람은 평소 생각하는 가치관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것 같다. 감옥을 가서도 영어 공부와 신문을 열심히 보면서 시대의 트렌드를 잃지 않을려고, 감옥 이후의 삶을 그렸다. 대다수는 미래를 그리지 않고 나온다.

배움에 부끄러워하지 않고 모르는걸 모른다고 하고, 개방적인 사고로 자기 자신의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 돈도 안되는 자존심을 부리면 나의 성장에 제동이 걸리기 때문에 현재 나의 위치를 알고 현실을 직시해야만 성장통을 겪으면서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면 어떤 누가 와도 꾸준함의 '신념'을 깨부술수 없다라고 느껴질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꾸준함이 사라지는 요즘.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특히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