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학당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네 시간강사 이야기.
모두 여성, 그리고 비정규직, 고학력자라는 공통점이 있다. 바득바득 살아남으려 애쓰지만 힘들다.
너무 현실적이고 어둡고 희망이 그려지지 않아 오히려 비현실적인 느낌이다. 읽는 내내 마음이 힘들었다. 그치만 어느 다른 독자는 자신이 겪은 일이었고 사실적이어서 좋았다고 평했다. 한국어강사에 한한 이야기만은 아닐 터. 많은 여성들의 현실.
등장인물들이 모두 각자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 지금 삶을 살아가는 사람 모두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