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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스미노 요루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전에 지인이 이 책을 읽었었는데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해서 좀 걱정하면서 읽었다. 평이 좋길래 일단 펼친 책이지만,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되지 않아 인터넷에 줄거리를 찾아보고 나서야 '아, 그래서 이렇게 한 거구나'하고 이해가 되었다. 전개도 내가 생각한 전개가 아니라 특이했다. 이 점에서는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흡입력이 안 좋은 책은 선호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그랬는데...
이 책을 끝까지 읽으니 뭔가 생각이 바뀐 느낌이다. 결말이 너무 좋다. 처음에 남주와 여주가 만났을 때 로맨스인가, 싶었는데 전혀 다른 전개가 이어져서 아쉬웠던 게 잊혀질 만큼 결말이 내 스타일(?)이었다.
그래도.. 나는 도입부부터 흥미를 이끄는 책을 좋아하기에 읽기를 추천하진 않는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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