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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아내
세라 게일리 (지은이), 안은주 (옮긴이) 지음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
[3월책 플라이북 52번째책]
과학자인 에벌린 콜드웰은 복제인간에 대한 연구를 하고 과학상까지 수상한다. 하지만 시상식 전날 네이선에게서 이혼 통보를 받는다. 그 이유는 그가 외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외도 상대는 에벌린을 복제한 순종적인 성격의 마르틴이다. 에벌린은 네이선과 따로 살며 최악의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마르틴으로부터 네이선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는 왜 갑자기 죽은것일까?
처음에는 SF소설이라고해서 지루하고 어려우면 어쩌나하고 걱정을 했다. 하지만 어렵지않게 이야기가 진행되고 가독성과 몰입감이 좋았으며 클론를 만드는 과정과 클론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들을 볼 수 있어 흥미롭게 책을 읽어나갔다.
SF소설이지만 가스라이팅, 가정폭력 등의 현실적인 사회적 문제들도 담겨있어 더욱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도 소설의 각 인물들의 감정신이 디테일해 잘 표현되어있어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SF라하면 먼 미래의 일인것만 같았지만 곧 직면할 현실인것만같아 더 많은 생각들을 하게되었다.
최근에 읽은 소설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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