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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었던 소설 중 가장 인상깊었던 책.
소설 속 세상의 규칙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는 재미도 있긴 했다. 하지만 빡빡한 규칙들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책 속 인물들의 생각이 맞는 걸까? 책 속에서는 기억 전달자와 기억 보유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거짓말을 치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함부로 무엇가를 물어 볼 수 없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에서 물 떠먹듯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있다. 물론, 엄격한 규율 아래에서 직업을 배정받으며 살아가면 모두가 안전하긴 할 것이다. 하지만 책 속 인물들이 '전쟁' 을 모른다는 것은 충격이긴 했다. 그 외에도 규칙을 3번 이상 어기거나, 나이가 너무 많거나, 일란성 쌍둥이 중 무게가 가벼운 아기는 '임무해제' 가 된다는 것이 너무 것도 충격이었다. 지금으로써는 비인간적 이지만, 소설 속에서는 당연한 듯이 여겨서 놀라웠다. 임무해제의 뜻은 책을 읽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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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잉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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