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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사전에서는 그로스해킹을 "고객의 취향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접근해 저비용으로 최고의 광고 효용을 추구하는 마케팅 기법"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마케터인 션 엘리스가 최초로 제안한 개념으로 "창의성, 분석적 사고 및 소셜 매트릭스를 사용하는 기술 스타트업에 의해 개발된 마케팅 기술"이라고 한다. 일례로 이 책에서도 몇번 언급되어 있는 드롭박스(파일 저장공간을 서비스하는 기업)는 신규 사용자가 이 서비스를 알게 되는 경로가 대부분 친구라는 점에 착안, 친구 추천으로 드롭박스를 사용하게 되면 두 사람 모두에게 500MB씩의 무료 공간을 제공하는 추천 프로그램으로 회원 가입률을 60% 증가시켰다고 한다.
라이언 홀리데이의 그로스해킹에는 내가 지난 몇달동안 스타트업과 관련하여 읽은 제로투원, MIT스타트업바이블, 린스타트업 등의 책에 등장하는 개념과 정신이 모두 종합적으로 다시 반복되고 있는 것 같았다.
스타트업은 마케팅 예산이 소규모이거나 한정되어 있고, 그 한정된 소규모의 예산을 대기업 또는 경쟁기업들보다 보다 효율적으로 집행해야 하므로 최소 비용의 효율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자신들의 마케팅 효과를 정밀하게 측정해 가면서 활동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스타트업은 제로투원에서 말하듯이 조그만 시장부터 먼저 장악한 후 보다 큰 시장으로 진출하고, MIT스타트업바이블에서 강조하듯이 고객에게 집중해야 하며, 린스타트업이 주장하듯이 MVP로 계속적으로 고객의 피드백을 얻어가면서 피벗을 하여 이 책에서 언급된 '제품 시장 궁합'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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