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전혀 모르겠다고 불평하며
인생을 살아간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뭘 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다.
'뭘 포기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거다. 이 책은 당신의 고통을 '도구'로,
트라우마를 '힘'으로, 그리고 문제를 '조금 더 나은 문제'로 바꿔놓을 것이다.
그리고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법이 아니라, 포기하고 내려놓는 법에 대해
말할 것이다. 인생의 목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을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방법을 안내할 것이다. 신경을 덜 쓰는 기술을 전할 것이다. 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줄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