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 흐름, 엔딩까지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랑 많이 유사했다.
초-중반에도 또한 흔한 일본 소설과 매우 비슷한 식으로 흘러가서 굉장히 기대를 한 것에 비해 조금 실망했다.

아주 재밌다 정말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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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 주의










그래서 정말 예상한 대로 흘러갈 거라고 생각했고 그냥 해피엔딩으로 끝날 거라고 예상했다.
아 이 소재면 여주가 남주한테 달려가서 나 어제가 기억나ㅏ 하는 장면이 있겠지~~ 하고 있었는데
289페이지에서 남주의 이름 자리에 이즈미의 이름이 적힌 걸 보고 정말 충격을 먹었고
그 이후로 그 도루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ㅠ
그냥 도루가 너무 불쌍했다.
도루가 그런 선택을 한 것은 모두 히노의 행복한 일상생활을 원해서 였을텐데
그렇게 잊고 행복하게 지내는 / 어제를 기억할 수 있는 히노를 가장 보고 싶어하는것은 도루일텐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그럴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봤을 때도 펑펑 울었는데
이번에도 펑펑 울었다...

어렵고 난해하다. 내가 어려서 그런건지 가벼움, 무거움 을 계속 얘기해도 불쾌하고 불륜으로 보였다. 비추천. 잘 때 읽으면 잠 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