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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함께 보고, 느끼고, 가지고 놀며
공감하는 책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책을 사이에 두고 당신과 제가 소통하는 과정에서
다른 누구의 미술이 아닌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을 위한, 당신에 의한
당신의 미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밤을 지새우며 글을 채웠습니다.
차갑게 머리로 아는 미술을 넘어
뜨겁게 가슴으로 공감하는 미술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자의 바람대로 나는 이 책을 통해 무엇을 공감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미술에 대해 유쾌하게 쓰여진 글들을 보면서 재미를 느꼈고, 무지몽매했지만 흥미를 가졌던 분야인 미술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었다.^^
"노란 높은 음에 도달하기 위해서 나 스스로를 좀 속일 필요가 있었다" -빈센트 반 고흐-
: 압생트의 산토닌 중독으로 황시증에 걸려 세상이 노랗게 보였음에도 화가로써 좌절하지 않고 영감의 원천으로 사용하다니... 어쩌면 고흐는 초긍정주의자였던걸까...
"화가는 사진보다 심오한 유사성을 추구해야 한다"
-빈센트 반 고흐-
"흐르는 시간속에 같은 것은 없더라"
-클로드 모네-
: 빛을 포착하며 그림을 그린 모네의 말이지만, 비단 그림뿐 아니라 세상사 모든 것들에도 빗대오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다.
"나는 그냥 창문을 열어두기만 하면 됐다. 그러면 그녀가 하늘의 푸른 공기와 사랑과 꽃과 함께 스며들어 왔다. 온통 흰색으로 혹은 검은색으로 차려입은 그녀가 내 그림을 인도하며 캔버스 위를 날아다녔다."
- 마르크 샤갈 -
: 연애에 있어 이보다 더 낭만적일 수 있을까??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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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애란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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