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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곽재식 (지은이) 지음
어크로스 펴냄
읽었어요
환경을 위해 나부터 할 수 있는 일이 뭔지를 고민하다가
내가 뭘 한다고 환경이 나아지는게 맞나란 생각이 들면
고민했던 마음이 또 다시 원점이 되곤 한다.
일회용컵 사용안하기부터 비닐봉투 사용안하기까지
호기롭게 뱉어놓은 여러가지를 여전히 못 지켜내고 있지만
그럼에도 계속 고민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알아내려 애쓰고
좋은 방법이 있으면 더 알려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걸
이 책이 상기시켜 주었다.
책 마지막에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을 생각할 때,
귀여운 북극곰들이 당황하는 모습을 떠올리기보다는,
급작스런 집중호우에 배수가 역류하는 도시의 반지하방에
사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인지 따져보아야 한다는
문장이 있었는데 이 또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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