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추리소설에서 볼수 있는 익숙한 트릭을 사용하여 읽는내내 안정감을 주고, 동시에 독특한 구성을 통해 신선한 재미도 주는 <맥파이 살인사건>! 강력한 내러티브의 힘으로 읽는내내 시종일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고, 한순간도 결말을 예측할 수 없게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는 전 페이지에 결쳐 노출되어 있으니, 좀 많이 두껍지만 그 두께에 비해 잘 읽히니 작품이니, 한번 읽어보시길 !! 또한 이 작품이 특이하게 페이지수가 독특하다. 그래서 나는 잘못 인쇄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원래 원서에도 그렇게 되어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오류는 아닌셈 ! 쉽게 말해서 페이지번호가 교차되어 있다.
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비츠 지음
열린책들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3
여섯 편의 괴담이 모여 깊은 어둠속에 도사리고 있던 단 하나의 실체를 그린 작품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어디까지나 괴담을 중심에 두고 있지만, 읽다보면 복선을 회수방식이나, 놀라움을 주는 방식은 추리소설과 동일하다. 이야기의 구도를 바꿔가면서 꾸며진 이 작품은 숨겨진 사실이 밝혀질때마다 느껴지는 쾌감과 그 진상에서 비롯되는 약간의 섬뜩함, 그리고 괴담이 한껏 어우려져 읽는내내 만족감을 얻었다. 한마디로 그 만큼 재미있다는 말씀 ! 또 괴담과 미스터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작품! 괴담과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재미있게 읽을 것이다. 이 작품을 읽고 난 후, 아시자와 요 저자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해졌다. 최근에 신작이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그 신작부터 읽어봐야 겠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아시자와 요 (지은이), 김은모 (옮긴이) 지음
arte(아르테)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