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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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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 헤이그 (지은이), 노진선 (옮긴이)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전자책으로 꽤 오래 대기를 기다려서 읽은 책. 내 안에 무한한 잠재력이 있고 내가 하지 않았던 선택으로 이루어진 삶이 평행우주에서 실현되고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지만 아무리 멋진 삶을 살고 있더라도 지금 내가 속한 세계의 내가 만든 삶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과거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고 곱씹으며 다른선택을 하는 삶을 상상한적이 많았는데 당시에 읽었으면 도움이 됐을것같다. 언제나 그랫듯이 나에게는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내재되어 있으며 늘 다양한 가능성의 미래를 품고 있다. 그때는 그 선택이 최선이였으며 내가 살지못한 삶에 아쉬워하지말자.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2022년 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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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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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비슷한 경험이 있던 것처럼 아픔을 느끼며 읽었다.
생명이 있는 모든것에 연민을 느낄 줄 알고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난 좋다

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문학동네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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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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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랑은 끝난 뒤에야 사랑이 아니었음을 안다
사랑이란 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어떤 사랑은 너무 멀리 있어 끝이 없다
어떤 사람은 너무 가까이 있어 시작이 없다”

나에게 있는 또는 있었던 사랑들이 이 4문장안에 있어서 더 마음에 오래 남는다.
또 인간만이 어떤 결과에 의미나 목적에 대해 생각하고 덫에 걸린다라는 말. 이 문장이 공감도 가고 어쩌면 내가 살고 있는 삶을 좀 편히 놓아줄 수 있는 길을 내어 준 것 같아 한동안 나와 함께 살지 않을까싶다.

나는 책의 중장까지만해도 이 신비하고 수수께끼같은 상황, 어쩌면 금화에 대한 단서와 희망에 몰두되어 나무만보고 숲을 보지 못하였는데, 세상은 꽤 이분법적이지 않다는 금화의 말에 급히 깨달음?같은 걸 얻었다고 할까.
더이상 금화의 생사가 핵심만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며 장작만 넣고 있었던 마음속의 수수께끼의 불씨가 꺼졌다. 그 보다는 이 책이 관통하는 이야기가 어렴풋이 다가오면서 프롤로그가 다시금 떠올랐다 신기하게도.
어리석게도 어떻게 사건이 해결되려는지에만 나도 모르게 집중했던거 같아 다른 분들은 어떻게 이 책의 흐름에 따라갔는지 몹시 궁금했다.

단 한 사람

최진영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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