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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마스다 미리 지음
이봄 펴냄
읽었어요
스피치 교실에 가서 스피치를 하고 싶지 않다니 대체…
결국 설명회만 가고 그만두어서 돈을 도랑에 버린 거나 마찬가지. 하지만 그 때 생각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사람으로 바꾸는 것만이 나의 정답일까.
사람에게는 못하는 일과 하고 싶지 않은 일 하려고 했다가 실패한 일
그것도 역시, 그 사람을 만드는 거죠. 잘하는 일만이 ‘그 사람’의 전부는 아니에요.
회사원 시절 회의에서 발언 하지 못한 것도 나입니다.
초등학교 때, 수업 중에 손을 들지 못했던 것도 나입니다.
모두 지금의 나와 연결되어서 앞으로의 나를 만들어갑니다.
그런 까닭에 현재의 나. 사람들 앞에서 자기 의견을 제대로 말하지 못합니다. 손해를 보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득만 보는 인생도 좀 그렇잖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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