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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부법

고영성 외 1명 지음
로크미디어 펴냄

읽었어요
이 책은 3년 전 즈음에 사서 이제 3-4번째 읽는 것 같다. 그런데, 매번 그 때 보이지 않던 내용들이 보인다. 지금은 아직 내가 나를 위한 공부를 하고 있는 건 아니다. 아이의 공부를 위해 어떤 환경을 구축하며 도와줄 수 있을까 해서 다시 꺼내 읽기 시작했다.

p. 78
지식의 저주 :
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칠 때 학생들이 모른다는 것을 망각한 상태에서 티칭하면 흥미를 읽게 된다. 교사는 이 정도는 알겠지 해서 열변을 토하지만 실제 청강자는 모르는 상태일 경우가 많다.
---> 요즘 둘째 아이와 친구들의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가끔 나의 티칭에 빠져서 이해못하는 아이들을 답답해할 때가 있다. 상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좀 더 큰 그림을 못보고 아이들을 대했던 것 같다. 좀 더 이성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게 최대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가르쳐보자. --- + <누구나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

p. 104
기억전략1 : 시험효과
시험은 자신의 메타인지를 향상시켜주고, 시험은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객관적으로 확인해줄 수 있다.
---> input도 중요하지만, 빠르게 적재적소에 꺼내쓸 수 있는 output에 대한 연습도 너무 중요하다. 그리고 output의 횟수가 반복될 수록 기억은 더 선명해지고 기억은 더 단단해지는 듯 하다.

p. 166
자율성과 내재적 동기
인간은 선택권을 갖고 의사결정 하는 것이 내재적으로 동기화되었기 때문에 다른 모든 욕구가 충족된다 해도 의사결정에 대한 기회가 없다면 만족하지 않는다. 즉, 자율성 자체가 내재적 동기의 핵심이다.
공부에 있어서 자에게 선택권이 있고, 자신을 스스로 통제한다고 믿으며, 자율감을 느끼는 것은 동기부여에 매우 중요하다.
----> 아이들의 학습을 결정할 때 얼마나 많은 자율의지를 부여했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 행복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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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정도에 걸쳐서 읽고 마무리를 지었다.
큰 딸 아이의 친구가 추천했다는 얘길 듣고 사둔 책인데 우연히 손이 가서 읽게 되었는데, 좋은 느낌을 갖고 있던 최인철 교수님 역저라 더 흥미가 갔던 것 같다. 사회과학 책 치고는 상당히 집중도 잘 되었고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다. 내가 그래야만 한다고 느꼈던 생각들, 좋지 않다고 느꼈던 생각들이 문화의 차이에 의한 자연스러운 사고였구나 하는 생각에 상당한 안도감이 느껴졌다. 어떤 문화가 더 우위에 있을 수는 없다. 서로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잘 받아들이면서 함께해 나간다면 좀 더 합리적인 방식의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 지음
김영사 펴냄

👍 행복할 때 추천!
2022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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