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순이언니님의 프로필 이미지

꽃순이언니

@kkotsoonyieonni

+ 팔로우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의 표지 이미지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조던 스콧 (지은이),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긴이) 지음
책읽는곰 펴냄

그림이 너무 아름답다. 감정과 공간, 상황을 명료, 혼탁, 밝음, 어두움, 따뜻함의 요소로 표현했다. 어린이책의 수준이 이 정도인가 싶게 탁월한 유화에 감탄하며 봤다.
말을 더듬는다는 것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것이다. 이를 강물처럼 말한다로 비유하고 표현할 수 있는 따듯한 아버지의 사랑에 감탄하게 되었다. 또한 유창하게 말 하는 것이 나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는 작가의 말에 큰 위로가 되었다.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1월 23일
0

꽃순이언니님의 다른 게시물

꽃순이언니님의 프로필 이미지

꽃순이언니

@kkotsoonyieonni

선물 받은 책이다. 보통 같으면 “마흔에 xx”하는 책을 읽는 것이 떳떳하진 않았으리라.. 하지만 선물한 이의 마음도 고맙고, 쇼펜하우어-철학자라는 허들을 낮춰준 책이라 그런 부담이 덜했다. 쇼펜하우어의 원작이 궁금해 진다. 그의 사유와 가르침을 그의 언어로 다시 보고 싶다.
쇼펜하우어의 가르침도 부처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강용수 지음
유노북스 펴냄

9개월 전
0
꽃순이언니님의 프로필 이미지

꽃순이언니

@kkotsoonyieonni

읽는 내내, 마치고 나서 묵직하지만 조용한 슬픔이 한 동안 계속 되었다. 책을 마친 지 한달 즈음 지난 지금 후기를 쓰는 와중에도 슬프다. 스토너가 나 일수도, 내 남편일수도, 내 친구일 수도 있다. 모두의 인생의 시작과 끝을 관찰한다면, 사랑에 빠지고 열정을 깨달아 소명을 찾게 되고, 동지를 얻고 잃게 되며, 우선순위가 무너지는 순간, 싸우지 않기 위해 아끼는 이를 희생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나와 가족, 동료 사이에서 일어나며, 내 배우자 가족을 가해자로 지목해야 하는 순간도 있고, 내가 그의 가해자가 되기도 할 것이다.
모두의 각자의 인생은 같다. 언제 용기를 내어야 하는 지, 나도 잘 알지 못하는 것이다.

스토너

존 윌리엄스 지음
알에이치코리아(RHK) 펴냄

9개월 전
0
꽃순이언니님의 프로필 이미지

꽃순이언니

@kkotsoonyieonni

년말에 지인에게 선물받은 책인데 재미있게 잘 읽었다. 자청은 재미있는 요즘 인물인 거 같다. 그의 성공과 실패는 우리의 현재 삶과 성공에 가까워서 많이들 공감하는 거 같다.
무엇에서든 한가지 가르침을 얻어, 실천해 보자는 올해의 목표가 생겼는데, 자청의 이 책이 그걸 다시 환기 해 주었다. 읽고 쓰기. 그의 No1 성공 비결. 나도 올해 간단한 독후감 쓰기로 쓰기를 실천 해 보고자 한다.

역행자

자청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9개월 전
0

꽃순이언니님의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