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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장소에서의 처음겪는 일에서도 익숙한 사람의 체취가 느껴질 수 있다는 걸 느끼게해주는 책.
편지글 하나가 끝날 때마다 사진들이 나오는데
사진들을 한 장 한 장 볼때마다 이런 사진으로도 오래전의 기억을 끄집어 낼 수 있는 작가님의 필력이 정말 대단했다.
남의 편지를 훔쳐보는 느낌이라 되게 새롭고 재밌었던듯... 힐링용으로 좋다.
원래 이런 편지글형식에서의 X와 너는 대부분 옛연인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선 친구들하고 가족들인게 더 따숩고 좋았다.
좋은걸 보았을때 좋은 사람과 나누고싶어하는 마음을 그대로 글로 옮긴 것 같은 이야기
아련하고 따숩다.
여행의 한 조각을 뭉그러뜨려 편지로 부친 것이있다면 이 책이 아닐까
👍
떠나고 싶을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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