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북 앱으로 보기
+ 팔로우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지음
팩토리나인 펴냄
소설 자주 읽지 않는다
그냥 가끔 읽고 싶을 때가 생긴다 그럴때마다 찾아서 소설을 읽는다. 소설을 읽는 이유는 뭔가 진짜 힐링을 하고 싶어서 이다
뭔가 나에게 휴식을 주고 싶을 때 찾아본다. 현재 23살 군대에서 복무 중이다. 군대에 있는 동안 틈틈이 꾸준히 생각하고 있다. 전역하고 나서 뭘 할지, 복학할 때까지 알바를 할까 과외를 할까, 어떤 걸 공부할까 뭐 그런저런 20대 청춘들이면 다 하는 그런 고민 있지않은가. 뭐 그런 고민거리들로 나름 머리가 복잡하다. 고등학생때나 대학생때 공부, 교과서를 보고 문제를 푸는 데에서 오는 피로감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데미지 스트레스가 생긴다. 방향을 정하는 중이랄까. 어쨋든 가끔씩 그런 고민에서 해방되고 싶은 때가 있다. 그때 들어온게 이 책이다.
주변에서 재밌다는 추천이 상당히 많았다. 표지도 뭔가 귀염귀염한게 동심의 세계로 가고 싶은 내 심리를 자극했다.
꿈 뱍화점 꿈을 파는 곳일까 뀸을 살 수 있다라 어떤 꿈을 팔까 누가 꿈을 사러오지? 괜스레 뭔가 이런ㅊ책을 볼때면 가슴이 몽글몽글해진다. 등장인물들을 나름 내 상상속의 캐릭터 인물들로 매치시켜서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날아당기는 그 작은 얘들한테는 꿀벌같은 이미지를 떠올렸고, 맨 처음 주인공과 대화 나누는 꿈 잠옷 빌려주는 녀석들에게는 몬스터주식회사 설리반 모습을 대입해서 책을 봤다. 다른 등장인물들도 그런 식으로
뭔가 그렇게 읽으면 더욱 이입이 되고 재밌다. 각 장면이 생생하게 떠올르고 표정 몸짓까지도 상상이 되니 내 입맛에 맞게끔 맞춤형 음식이 나오는 느낌.
다루는 주제자체가 매우 친숙하고 설정도 어렵지 않아서 금방 몰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전체적으로 매우 따뜻한 분위기가 좋았다. 마침 이 책을 읽던 시기가 12웚트리스마스였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장면도 있어서 마음이 풍족해졌다. 연말분위기 ~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3
crazyl님의 인생책은?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