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교양서 중 국내 서적은 보통 번역서에 비해 깊이가 깊지 않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지만 번역서와는 또 다른 장점들이 있다. 우리 말로, 우리 환경에 대해 바로 옆 집 사는 훌륭한 아저씨가 얘기해 주는 듯한 강렬한 현장감이 그것이다. 마구 공부하라고 뚜드려 팬다. 지금 현실은 니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고 외친다. 마음에 뜨겁게 와닿는다. 그런 점에서 깊이 있는 번역서와 현장감 넘치는 국내서, 두 종류의 책이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분들의 리뷰처럼 아이 뿐 아니라 부부, 가족이 함께 읽으면 매우 좋으리라 생각한다. 관련 체인지그라운드 유튜브 영상이 있으니 함께 보고 읽으면 더욱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