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 문학은 왠지 학창시절 국어 공부하는 느낌이라 꺼려왔기에 간만에 추천받아 읽은 작품..
전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는 최인훈의 광장.
초반에 좀 난해한 내용으로 읽기 어려웠는데
마지막엔 주인공 명준의 이데올로기의 대립 속에 좌절하는 모습을 보며 슬픔을 느꼈달까
서평들을 보면 광장을 몇번씩 읽었다는데,,나중에 내공이 쌓이면 다시 읽어봐야겠다.
그 다음 나오는 소설 구운몽은 오히려 좀 더 재밌게 빠르게 읽어내려갔다. 뜬금없는 몽환적인 내용들이 읽으면서 머릿속에 그려져서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