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읽은 페미니즘 관련 책 중에서
제일 공감되었던 책이다.
어떤 페미니즘 책은 읽다보면 오히려 틀을 만들어 가두는 느낌이어서 조금 불편한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다양한 여성들의 삶과 가치관의 형성 혼돈 재창조 등을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삶과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게해주었다. 그 점에서 매우 큰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역시 사람들에게는 대화가 필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각자 살아온 삶이 다른만큼 상황에 주목하는 포인트도, 해석하는 방향도 각기 달라서 대화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오해도 쌓이기 마련이다.
붕대감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오해가 쌓이는 과정, 그리고 용기를 내어 시도한 대화가 비로소 갈등을 해결하는 씨앗이 되는 과정을 따라갈 수 있었고
나의 인간관계의 갈등과 오해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
답답할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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