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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넘긴 작가님이 열살 어린 의사 이혼녀 김정희를 소개받으면서 일어나는 일글을 담은 산문집이다.
초반부에 여자의 얼굴이나 몸매를 평가하는 얘기가 종종 나오는데 처음에는 이 이야기들이 불편하고 작가님이 꼰대인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그냥 이 책은 읽지말까싶기까지했다.
하지만 조금 지나자 기분 나쁜것은 사라지고 묘하게 이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작가님의 짝사랑이 너무 안타깝기도하고 둘이 잘 되었으면하는 마음에 더욱 빨리 책장을 넘겼다.
책을 다 읽고나니 이 이야기가 픽션일까 논픽션일까 생각을 하게되었다. 생각을 한 끝에 내린 결론은 픽션이 들어간 논픽션이지않을까싶었다.
아주 솔직한 글들이 적혀있어 이석원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궁금하게 만든 책이다!
조만간 다른 책들도 구매해봐야겠다.
🔖나갈려고만 하면 집에서의 시간이 소중해진다. 나갈려고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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