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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듣고 계시죠?
구작가 지음
두란노 펴냄
[20211117]
『하나님, 듣고 계시죠?』 완독
(별점 : 4/5)
그저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쓴 작가라는 사실만 가지고 읽은 책이라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읽었다. 나중에야 이 책이 배우자를 찾기 위한 책이라는 것을 알아서 좀 당황했지만 재미 없지는 않았기에 끝까지 읽었다.
나는 무교라서 기도를 할 일이 없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기도도 안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구작가님이 비록 배우자 때문에 기도를 했다고 해도, 나는 다른 이유로 기도를 할 수도 있다. 기도를 하면 내 마음이 안정될까? 읽으면서 구작가님이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보는데, 내 눈에는 굉장히 긍정적인 분으로 보였다. 어쩌면 구작가님의 믿음 덕분에 하느님이 구작가님께 배우자를 보낸 게 아닐까?
나는 묻는 말에 대답을 하지 않으면 답답해하는 성격인데, 내가 하느님께 기도한다고 해서 대답이 돌아올 것 같지 않다. 게다가 나는 기도를 오랫동안 유지하기 힘들어하는 사람이라 더욱 못할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구작가님은 배우자를 주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뜻을 깊게 생각하고 배우자를 기다렸다. 나도 하나님께 매일같이 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한 뒤에 충분히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내 말을 들으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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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리
넹 ! 가까운 교회부터 (정통교회)가셔서 설교들으면 하나님이 어떤분이신지 예배를 통해 아실수 있어용 ㅎㅎ
먼저 교회다니시는걸 추천한답니다!
2021년 11월 17일
싱
맑은소리 님의 추천대로 해볼게요!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