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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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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에게 (김금희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복자에게

김금희 지음
문학동네 펴냄

완결이 편지로 끝나서 아쉽다.
통쾌한 사이다 전개를 원하지는 않았지만 상처받은 관계에서 그냥 편지로 끝나는 전개 작가의 의도였는지 역량이었는지 마지막이라서 더 힘들었다.
또한 익숙하지 않는 제주도 방언에 많은 불편함을 느낀다. 나중에는 그냥 방언은 읽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여성의 삶이 많이 표현되어 보인다.
여성판사로 살아가는 모습이 어떤지, 제주도에서 보내는 유년시절, 유산한 아이를 놓지 못해 싸우는 어머니와 같이 남자로서 보기 힘든 사각의 시선을 볼수 있어 좋았다.
때문에 기대도 컸던 결말이 허무해 3점 이상 별점을 주기가 힘들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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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

@yijungjuntx6d

킬링타임으로 좋은소설이다.
권선징악적인 사이다 전개도 독보이고 악과 저항하는 선의 표현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솔직히 갑자기 생각나서 두번 읽을 것 같지는 않다.

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지음
arte(아르테)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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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

@yijungjuntx6d

각종 식재료들의 비밀을 엿볼 수 있는 책,
나는 이상하겠도 소설 같은 스토리는 머리에 오랫동안 남는데 이런 잡학 지식들은 머릿속에서 희미해진다.
나에게는 그런 점들이 아쉬운 책이다.

음식 칼럼니스트 임동준의 '당신이 몰랐던 음식 이야기'_여름 우유가 맛있을까 겨울 우유가 맛있을까

임동준 지음
조선이북 펴냄

2019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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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준

@yijungjuntx6d

존경하고 배울게 많은 이국종 의사님에 피가 보이는 삶의 현장을 엿볼 수 있다.
그러기에 나는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삶의 지향보다는 저런 삶을 살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가 저런 삶을 지향하고 싶을까? 나는 내 삶에서만큼은 행복하고 적당히 만족하며 살아가고 싶다. 대의도 명예도 아닌 그저 의사이기에 묵묵히 의사로만 살아가는 이국종 의사는 너무나도 훌륭하고 좋은 사람이기에 대한민국 같은 나라에서 인정받기 힘든 것 같다.

골든아워 1

이국종 지음
흐름출판 펴냄

2019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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