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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소재,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
사람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신기해하고 호기심을 보이고, 괴물을 보듯이 꺼리기도 한다.
(스포있음)
괴한에게 할멈이 죽고, 엄마가 도륙될 때...사람들은 멀리서 처다만 볼 뿐, 누구하나 도움을 주지 않는다. 무서워서 그랬다. 나도 사건에 휘말릴까 봐... 핑계를 대지만 그들은 사건을 호기심 어린...마치 불구경 하듯이... 멀리서 보는 영화 관람하듯이 봤을 뿐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과 별반 다른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먼 외국에서 벌어지는 전쟁참화에 희생된 어린애를 무표정하게 티비로 보던 심박사처럼...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극단적인 설정.
한꺼풀 벗겨보고, 한 발짝 물러서서 보면 우리도 그 아이와 별 다를게 없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힐링이 필요할 때
추천!
8
무료한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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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
저도 읽은 책인데 재미있었어요! 무료한 님의 후기도 읽으니 색다른 느낌이 드네요 ㅎㅎ
2021년 11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