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 su jung(조수정)
@joso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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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도우 지음
시공사 펴냄
이 책의 제목은 알고 있었고 내용은 드라마를 통해 가끔씩 봤던게 전부였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때마침 드디어!! 플라이북에서 이책을 보내줬다.
처음엔 남자주인공이 비공개로 쓰는 글들을 보면서 드라마를 먼저 보지 않고 이 글을 먼저 읽었다면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게 이해가 가지 않을 충분한 소지가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했다ㅋㅋ
서강준이니까..그래 그래서 사랑에 빠졌다면 인정.
누군가가 나에게 비밀을 말하지 않아서 우리의 관계는 깊지 못하다는 생각을 살아가면서 한번 아니 수많은 관계에서 수시로 판단하는 기준이 되지 않았을까?
글에서처럼 나도 누군가에게 내 약점을 드러내지 않으려 필사적으로 숨겨온 인간관계들이 떠올랐다.
비밀을 말하지 않는다고 좋지 않은 관계고 말했다고 좋은 관계가 아니라 나도 상대를 있는 그대로만 보고 판단할 것.
"친구가 갑자기 사라진 데 대해서는 함구해야하며, 그런 일에 설명을 구해서는 안 되는 걸세."
날씨가 좋으면 만나요. 밥 한번 먹어요. 가 인사치례가 되지않기를.
👍
외로울 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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