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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역사

유시민 지음
돌베개 펴냄

읽었어요
역사에 흥미가 있다고 느껴서 집어든 책.
역사의 기록에 대한 역사책. 흥미를 느껴 집어든 것 치곤 다 읽기까지 꽤 오래 걸렸고 중간에 겨우 넘긴부분도 있었다. 아무래도 친숙하지 않은 역사에 대한 서술을 언급하니 어려웠던 것 같다. 그럼에도 완독해나서 뿌듯하다.

있었던 일을 서술하는 랑케의 관점부터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카아의 관점. 과학적 증명을 통한 인류사 서술이 주를 이루는 다이아몬드와 하라리까지 역사의 서술로 바라보는 지점이 흥미로웠다.

✏기억에 남는 구절들
인민의 뇌수에 조선 역사가 들어서게 하면 민족이 어떤 곳에 표류할지라도 조선은 망하지 않을 것이며, 미래의 희망도 여기서 생겨날것이다.

똑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다고 한 철학자의 말이 옳다면, 한 사람이 같은 역사책을 두 번 쓸 수 없다는 말도 같은 이유로 옳을 것이다.

역사란 본질적으로 현재의 눈으로 현재의 문제에 비추어 과거를 바라보는 것이며, 역사가의 임무는 기록이 아니라 평가하는 것이라는 뜻이다.

역사에 남는 사람이 되려고 하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인생을 자신만의 색깔을 내면서 살아가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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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5 당신이 좋아서, 당신이 독립된 나라에 살기를 바라는 마음.

p.144 뜻이 같아서 동지라는 말을 쓴다지만, 뜻이 같다고 뜻의 그릇까지 같으랴.

체공녀 강주룡

박서련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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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 격려하기 위해서는 배우자가 공감하는 것과 배우자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배우자에게 무엇이 중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그때 비로소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다.

p.56 사랑은 실수를 기억해 쌓아두지 않는다. 사랑은 과거의 실수를 끄집어 내지 않는다.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

p.99 배우자에게 투자하는 것을 꺼리지 말기 바란다. 당신은 진정한 의미로 투자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사랑하는 배우자에게 투자하는 것은 바로 우량 주식에 투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 채프먼 지음
생명의말씀사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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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심리학이란 나와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인간에 관한 매뉴얼을 만드는 작업이다.

p.7 행복은 ‘내 삶을 사랑하는 정도’다.

p.37 그들은 소유의 억압을 피하기 위해 경험을 구매하는 존재들이고, 자기만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돈으로 시간을 사는 존재들이다.

p.52 굳이 알 필요가 없는 것들에 대한 무관심이야말로 세상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관심이다.

p.57 결국 여행이란, 인간이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이며, 진정한 자기를 추구하는 존재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지닌다.

p.72 I AM I 나는 나

Intimacy 좋은 인간관계

Autonomy 자율성

Meaning&Purpose 의미와 목적

Interesting Job 재미있는 일

p.101 새해 결심의 내용을 바꿔야 한다. 자기중심적 결심에서 타인중심적 결심으로, 마음에 관한 결심에서 행동에 관한 결심으로.

p. 119 한 기도문의 간구처럼 바꿀 수 있는 것들을 바꾸려는 용기와 바꿀 수 없는 것들을 잠잠하게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동시에 갖춘 균형감 있는 사람의 시대가 오고 있다.

p.140 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져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져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연습 방법은 내가 질 수 밖에 없는 영역을 많이 만드는 것이다. 자신이 초보인 영역에 직접 들어가 고수나 스승들을 만나봐야 한다. 내 삶에 내가 중심이 되지 않는 영역 하나쯤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p.169 자기만의 질문을 가져야 한다. 나라는 존재의 본질을 드러내주는 시그니처 질문을 만들어내야 한다. 개인이건 사회건, 그것의 품격은 그가 던지는 질문의 품격을 넘어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p.177 좋은 삶에 대한 추구도 육하원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목표가 좌절되었을 때, 관계가 어그러졌을 때, 뜻하지 않은 불운이 닥쳤을 때, 우리는 그것이 ‘사람(누가)’의 문제인지, ‘시기(언제)’의 문제인지, ‘장소(어디서)’의 문제인지, ‘과제(무엇)’의 문제인지, ‘방법(어떻게)’의 문제인지, ‘동기(왜)’의 문제인지를 균형있게 물어야 한다.

p.194 소소한 즐거움을 충분히 만끽하는 것을 ‘음미하기’라고 한다.

p.195 단어와 문장

그들 사이의 쉼표와 행간은

요약으로는 전달되지 않는

책 읽기의 즐거움이다.

인생이라는 책 읽기의 즐거움도

같은 이치다.

아주 보통의 행복

최인철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읽었어요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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