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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과 개
하세 세이슈 (지은이), 손예리 (옮긴이) 지음
창심소 펴냄
<군대에서 100권 읽고 전역하기> 33권째
강아지를 키워보고싶었지만 엄마가 너무 극도록 혐오하시는게 강아지라서.. 옛날에 울면서 포기했던 적이 있다.. 그러한 과거를 떠올리며 개에대한 소설을 읽어봤다.. 처음으로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강아지를 의인화시키지 않았고 단순히 소설에서 관찰자 역할로 어쩌면 조연처럼 단지 사람 옆에 "존재"함으로 인간에게 깊은 감동과 치유를 주는 것이 너무 따뜻했다
마지막 소년과 만나고 개는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는 것 처럼 죽는다. 왜 죽어야했을까.. 작가에게 따지고 싶지만 이 소설을 어쩌면 가장 아름답고 슬프지만 감동적이게 만든 부분일지도 모르겠다.. 죽음으로 인해 큰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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