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표지부터 두께까지 그리고 자기관리론이라는 제목까지
온통 지루한 이야기 투성 일 것 같은 책이라
예전의? 평소의 나라면 전혀 읽지 않았을텐데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이 책을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
조금 더 일찍 이 책을 만나고 완독했다면 지금의 내 모습이 조금 덜 부끄럽고 달라졌을까?
그래도 지금이라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책을 읽는 순간마다 부끄럽고 반성하는 마음이 많이 들었고
특히나 내가 지금까지 나를 중심으로 굉장히 많이 이기적이었고 속 좁은 사람이었구라 생각이 들어
한 없이 작아지기도 했다.
이 반성의 마음을 되새기고 잃지 말자

베컴과 영국 여왕보다도 자산 순위가 높은 한국인, 여성 사업가???
도대체 무슨 일을 하길래? 파리에서 도시락 집???
내 호기심을 자극한 켈리 최.

틈틈히 조금씩 책을 읽어 나갈 때 마다 그녀의 위기 극복 정신에 감탄했다.
누구나 사실 알고 있는 성공 한 자들의 진리가 있다.
나도 알고, 너도 알고 다 아는 생각보다 간단한 진실일 수 도 있다.
하지만 실천과 실행의 문제고 얼마나 그 과정들에 진심이고 최선을 다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결과로 말해주는 것 같다.
마음가짐부터 행동으로의 실천까지 항상 유연하고 넓게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겠다라고
또 한번 느끼고 되새기면서 본 책이다.

안식년을 떠나기 전 직원들이 만들어 준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터져버린 켈리최 ㅠㅠ
열심히 살아 온 그녀의 삶에 대한 결과가 딱 한번에 정리되는 순간이었고
열심히 살아 온 시간들에 대한 선물로 느껴지니깐 나도 같이 뭉클해졌고 눈물이 났다.
참 대단한 사람, 하지만 뭐?
그녀의 말처럼 켈리 최도 했는데 나라고 왜 못해?!라는 자신감을 마음에 새기면서 책의 여운을 정리해본다

근로소득으로는 역시나 부자가 될 수 없었다.
근로소득 외의 사업소득을 만들어야하고 사업소득 중에서도 부자가 되기위해서는 강력한 사업소득이 필요하다는 사실
근로소득자인 월급쟁이에겐 현실적으로 당장에 실현할 내용보다는 자영업자를 꿈꾸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본인의 사업의 방향성 그리고 사업에 도움이 되어 줄 내용들이 많아보였다.
반복적인 내용의 연속같지만 그만큼 이것이 팩트인가보다 생각하며 끝까지 읽었고
다 읽고 난 후에는 다른 내용보다도 사업에 있어서 지난 시절 자영업을 하면서 부족하고 힘들어했던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직장 혹은 자신의 사업체에 영혼을 다 쏟아붓고 벌어 들이는 돈 말고 근로 시간과 별개로 무한 창출 되어지는 시스템의 돈나무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