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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 주식
크리스토퍼 마이어 지음
워터베어프레스 펴냄
이 책의 제목은 책의 내용을 정말 잘 반영하였지만(100배 주식에 대한 연구라는 점에서), 금융사기가 판치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쓰레기같은 책들이 난무하는 주식관련 서적의 특성상 왠지 모르게 피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제목이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주식 관련 서적 중에서도 탑급에 속한다고 생각된다. 큰 틀에서 보면 필립 피셔의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와 비슷한 내용인 듯 하나 요즘 나온 책이다보니(신간이라는 뜻은 아니다.. 피셔의 책이 1950년대에 나온 책임을 감안해서 그렇다는 것) 사례가 최근 기업에 좀 더 집중되어 있어 읽기가 편하다. 배당을 좋아하는 투자자들에게 해머로 머리를 후려친듯한 충격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투자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있게 다루었다. 사실 다른 주식의 고전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책이다. 반드시 소장하고 여러번 읽어봐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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