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구절
-아무리 새로운 것도 언젠가는 뻔한 것이 되니까.
-삶은 죽음과 함께 살고, 죽음은 삶과 함께 사라진다. 그래도 가야 하지 않겠는가. 삶과 죽음은 서로 떼어놓을 수가 없다.
-서울에서 마라도까지 제일 빨리가는 방법은?
비행기라고 생각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가는 것'이라한다. 세상에 마음보다 빨리가는 도로는 없을 것 같다.
-숟가락처럼 무거운 짐은 없습니다.
뭔가 다양한 생각을 가지게 된거 같다. 그리고 처음에 제목을 봤을 땐 사진보다 글이 더 낫다는 건 줄 알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아픈사람이 병원에 있을때 "사진보다 지금 볼 수 있는게 낫잖아"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이 책은 지금 현재 내사람들이 존재하며 모든것들이 살아있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알게해주는 것 같다.
사진보다 낫잖아
원재훈 (지은이) 지음
올림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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