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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 장편소설)의 표지 이미지

향수

파트리크 쥐스킨트 지음
열린책들 펴냄

처음부터 사랑 받지 못한 채 태어난 그루누이
냄새는 그에게 처음으로 세상을 알게 해주었고 삶을 살게 해주었다.
삶의 평생을 향기를 쫓아다니다 알게 된 것은
그는 절대 사랑을 느낄 수 없는 사람이며,
사람들은 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다.
그의 마지막은 냄새처럼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은채 그렇게 그다운 모습으로 떠났다.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추천!
2021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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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kocsceagye

완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이 단편 소설들 자체의 어두운 분위기만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나도 함께 가라앉는것 같은 기분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김숨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22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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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다른 사랑을 했던, 하고 있는, 할 예정인 네 사람의 잔잔한 이야기

프리즘

손원평 지음
은행나무 펴냄

👍 외로울 때 추천!
2021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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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가끔 너무 쉽게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를 주는 질문을 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본인이 원하는대로 태어날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다.

'만약 네가 원하는 대로 태어났다면 뭘 했을 것 같아?'
나는 여전히 대답하지 않았다.
그 순간 미칠 듯 뜨겁게 치밀어 오른 말들을 내가 입에 담았다면, 우리는 처음으로 싸웠을지도 모른다. 그게 마지막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웃기지 마. 내가 널 사랑한다고 해서, 그런 답을 네가 나한테 요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닥쳐. 닥치라고.

노랑무늬 영원

한강 지음
문학과지성사 펴냄

2021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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