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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사망법안, 가결
가키야 미우 지음
왼쪽주머니 펴냄
자극적인 제목과 달리 내용 자체는 솔직히 말하면 좀 진부했다.
소재는 특이했는데 내용은 특이하지 않았다.
이야기의 큰 전개가 '70세 사망법안'이라는 소재를 들어내도 별반 달라질 게 없을 것 같다.
다만 후루룩 읽기 좋고 등장인물마다 사회가 안고 있는 고령화, 노인 부양, 취업난, 가부장 집안 등의 사회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생각해볼 거리가 있다는 점이 괜찮긴 했다.
그런데 꼭 어디서 본 듯한 전개, 어디서 본 듯한 내용과 인물들.. 캐릭터마다 사회 문제를 가지고 있다 보니 답답하긴 엄청 답답했다ㅠ
70세 사망법안을 해결하는 결말도 은근 뜬구름 잡는다는 느낌이 강해서 막 와닿진 않았다. 일본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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