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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나로 살고 싶다
브라이언 리틀 지음
생각정거장 펴냄
'페르소나'와 관련된 내용인듯 하다.
때에 따라 다른 모습인 진실한 나를 보여주는 것.
그 후 본래 타고난 기질대로 행동하며 지치지 않게 도와주는 '틈새휴식'의 중요성까지 알려준다.
실제 나는 혼자 밥먹고 책읽고 놀러다니는 걸 좋아하고 자연스럽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근데 이 사실을 지인이 들으면 '너가?' '와 전혀 안 그럴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을 보인다.
그건 사람들과 함께있으면 외향적이고 활발한 모습이 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늘 그런 시간이 있고 나면 하루나 이틀은 꼼짝없이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그렇게 나의 기질과 잘 맞는 '틈새휴식'을 적절히 취해야만 여러 활동에 지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여러 책들에서 '너 자신이 되어라' '나다움을 잃지 마라' 등 나의 본질을 강조하는 구절들을 많이 봐왔다.
이 책은 더 나아가 나의 본질과 다른 모습조차도 내가 가진 또 하나의 나의 정체성임을 말해준다.
나나 내 주변 지인들도 어떤 사람과 함께 있느냐, 어떠한 상황인가에 따라서 보여주는 모습이 다른 경우가 많다.
이를 가식이나 꾸며내는 모습 등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그 모습을 그 사람이 나에게 보여주고 싶은 또 다른 모습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끔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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