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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7]
파란하늘 빨간지구 완독
후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기후는 인간의 행동으로 변화하고 있다. 기상 이변,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 다양한 기후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먼 옛날부터 우리의 행동들이 하나하나 만나서 현재의 지구가 되었듯이, 지금 우리의 행동들이 하나하나 만나서 미래의 지구가 어떻게 될지를 결정할 것이다.
책 속에서 작가는 우리 지구의 기후 이변과 이를 맞닥뜨리고 있는 우리를 개구리에 빗대어 표현한다.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넣는다면 개구리는 생존본능을 일으켜 빠르게 물에서 빠져나오지만 차가운 물을 조금씩 데우기 시작한다면 개구리는 위험을 느끼지 못해 계속해서 뜨거워지는 물 속에 가만히 들어가 있는다. 이처럼 우리가 기후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것은 지구가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미세하게 조금씩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는 물 부족 사태를 비롯해 우리 생활에 다양한 크고 작은 문제들을 일으킬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기후 변화에 대한 나의 행동 또한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변화하는 지구에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 전 세계의 사람들의 행동으로 인하여 점점 빨간색이 되어가는 지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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