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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서재
하지현 지음
인플루엔셜(주) 펴냄
시공간을 뛰어넘어 내 정신세계의 코어를 강화하는 독서야말로 내가 매일 할 수 있는 마음의 홈트레이닝이다. 코어가 강해질수록 나는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낯선 일에 당황하지 않고, 실패에 무너지지 않는다.
p.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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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기에 독서는 표피적, 감성적 수준의 '안다'에서 성찰을 동반한 '알 것 같지만 잘 모르겠다'는 조심스러운 통찰로 진행하는 정도(正道)라고 믿는다.
p.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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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을 무시하는 것은 무력함에 대한 자기감정을 회피하는 게 가장 좋은 방어다. 그것은 분열된 약함의 표현이다.”
이런 통찰을 보여준 앨리스 밀러가 누구인지 궁금해진 나는 바로 뒤편의 참고문헌 리스트를 펼쳐보았다.
p.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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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1~2만 원의 재화를 치르고 타인의 지식의 정수를 뽑아낼 수 있는 가장 쉽고 편한 방식이기에, 나는 최대한 기억하고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p.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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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이스쿠이에르두는 《망각의 기술에서 “우리가 잊는 것이 결국 우리 자신을 만든다" 라고 말한다.
p.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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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안 될 때에는 일단 몸부터 움직여야 하는 법이다. “기분에 따라 운동하지 말고, 계획에 따라 움직이세요."
p.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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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동반자 같은 것이다.
p.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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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책을 쌓아놓고 읽는다. 이건 끝이 나지 않는 달리기 같은 것이다. 시작점은 있지만 반환점도 없고 종착점도 없다. 그냥 가는 것이다.
p.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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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에필로그까지
구석구석 놓치지 않고 읽게 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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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코어가 단단해지길
늘 꾸준히 한결 같이.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추천!
6
유라공간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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