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니까, 아픈 것도 인생이야. 사람이 상처를 겪으면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라는 것을 겪는다고 하고
그게 맞지만, 외상 후 성장도 있어.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 우리는 가끔 성장한단다.
....
피하지 마. 피하지만 않으면 돼. 우린 마치 서핑을
하는 것처럼 그 파도를 넘어 더 먼 바다로
나갈 수 있게 되는 거야....(책 中)
책 속에서처럼 나이가 드니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피하지 않으면... 그때는 죽을 것 같이 아프고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나... 조금은 세상을 배운 것 같고...
세상을 지나가는 방법을 하나는 더 배운 것 같고...
그런 내가 조금 더 대견한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매번 아프고 힘들고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