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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과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엘릭시르 펴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학창시절의 냄새를 담은 추리소설.
독자들이 유추가능한 힌트들이 은근히 드러나는 편.
회색에서 장밋빛으로 나아가고 싶어하는 점은 모든 학생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소소한 재미가 있어 차기작도 읽을 것 같다.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1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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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나오는 밀실 강의 챕터가 논리적으로 밀실을 구분 및 설명하여 유명세를 떨칠 만 하다고 느꼈다.
저자는 앞에서 명확하게 어떤 인물들은 명백히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하지만 작중 인물들은 증인들의 말을 곡해하고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여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들어한다.
독자 입장에서는 이야기를 읽는 도중 ‘거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결말에서 큰 감흥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피해자의 마지막 발언이 이중적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독자를 속였다는 것은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세 개의 관

존 딕슨 카 지음
엘릭시르 펴냄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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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읽으면 더욱 더 받아들이기 어렵다.
저자의 논리가 이상해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왜 이런 주장을 펼치는지 점진적으로 논리를 전개함에 따라 이해가 가는 부분도 반드시 있다.
하지만 왜 받아들이기 힘든가... 책 전체가 만연체로 점철되어 있다. 단순화해서 설명할 수 있을 듯 한데 만연체로 계속 이어지다 보니 한 문단을 읽는데도 지치고, 독자에게 자신의 논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한다.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데이비드 베너타 지음
서광사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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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수면과 시간여행의 콜라보.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타임머신이 등장하는 건 너무 편의주의적 전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미래에서 자신과 같은 이니셜의 인물 및 기타 정보들을 보면 ‘아 이거 타임 패러독스 방지를 위한 거네’라고 알아차리기가 쉬워서 재미가 반감된다.

여름으로 가는 문

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은이), 김창규 (옮긴이) 지음
아작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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