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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
에릭 캔델 지음
프시케의숲 펴냄
예로부터 미술에서는 구상이 주 요소라고 여겨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책에서는 구상과 결별을 한 현대 미술 화가들과 이들이 접목시킨 환원주의가 일구어낸 새로운 개념의 예술을 다룬다.
환원주의적 미술작품은 이 전 세대의 구상미술과는 다른 차원에서 사람의 뇌를 자극하여 상호적인 관계를 이끌어낸다.
즉 이 새로운 접근은 뇌에서 특정적 반응을 일으키며 그 반응은 곧 예술로 소화된다.
재미있는 건 이 화가들은 시지각의 복잡한 정신 과정을 실질적으로 이해한 것이 아닌, 직관적으로 이해하며 이를 이뤄냈다.
주의, 지각, 연상.
이들은 감상자의 이 역할들을 통해 이들은 다양한 측면들을 실험하고 만들어갔다.
이들의 이런 발자취가 현대 예술세계에 엄청난 발단이 되었음은 틀림없다.
이렇게 보면 정말 미술과 과학은 맞닿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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