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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셜리들❤
셜리의 시간에, 여행에 많은 셜리들이 있었기에 따뜻했다.
셜리가 부러워지고, 나도 동시에 셜리 할머니들에게 위로를 받는 기분.
보라색 목소리는 어떤 느낌일걸까? 나는 무슨 색의 목소리를 갖고 있을까? 상상하게 된다.
읽으면서 나는 설희와 S의 썸 이야기보다 셜리 할머니들에게 더 집중하면서 보았던 것 같다.
📌더 셜리 클럽의 모토 Fun, Food, Friend.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건 친구!(141p)
우리는 모두 셜리이면서 동시에 유일한 셜리.(216p)
목차의 궁금증이 읽으면서 풀렸다. 카세트테이프를 상징한 것이였다. 카세트플레이어의 버튼의 아이콘까지 놓치지않았다.
📖 임시-명예-회원이라지만 더 셜리 클럽의 일원이 된 이상, 더 셜리 클럽의 모든 셜리들이 내 친구가 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한꺼번에 100명도 넘는 친구를 사귄 셈이었다. -48p
📖 "호주에 와서 제일 많이 달라진 게 뭐예요?"
"잘 모르겠어요. 나는 어디서나 그대로 나잖아요."
"그건 그렇죠." -77p
📖 그렇지만 거기 담긴 곡들을 녹음할 때, 엄마에게 3분 14초짜리 곡을 들려주려고 아빠도 3분 14초를 똑같이 썼을 거에요. 원하는 지점에 제대로 녹음되지 않았거나, 소음이 섞여들어간 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여러 번의 3분 14초를 다시 견뎠겠죠. 들려주고 싶은 곡을 고르는 데 드는 시간, 말하고 싶은 것을 고민하는 시간 같은 걸 빼도 상당한 시간이 들었을 거예요. 나에게 카세트테이프는 그런 의미가 있어요. 누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간을 선물하려 할 때에는 먼저 똑같은, 때로는 더 많은 시간을 써야만 한다는 걸 알려주는 도구. 내게 그게 필요하다는 걸 당신은 알았던 거예요. 그것도 어쩌면 나보다도 더 정확하게. -90p
📖 할머니들은 크지도 않은 공항에서 손나팔을 만들어 목청을 돋웠다. 할머니들이 그러는 게 조금 창피했고 그 창피함이 꽤 우쭐했다. -197p
❤ 우리는 우리가 사랑하고 우리를 사랑해 주는 사람들 안에서 우리가 된다. 네가 찾고 있는 사람에게 네가 주는 사랑이 그 사람을 완성해 줄 거다. -199p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6
읽는기분님의 인생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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